마약이 사람의 몸에 얼마나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지 한 눈에 볼수 있는 비교 사진들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약물·알코올 중독 치료센터 베터 어딕션 케어(Better Addiction Care)는 마약 중독자의 ‘비포 & 애프터’ 사진을 제작해 공개했다.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코카인, 헤로인 등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는 마약사범들이다. 사진은 이들이 마약 소지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촬영한 머그샷(Mugshot·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 센터 측은 이를 연도별로 나눠 정리해 이들이 시간에 지남에 따라 외모가 어떻게 변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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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마약의 영향을 보다 시각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이 사진들을 제작해 공개했다”며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변화는 빠르게, 혹은 점진적으로 분명히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년간 마약 중독을 겪은 많은 이들이 체중 감량, 피부 질환·탄력 이상, 식욕 이상, 급격한 노화, 치아 이상 등의 부정적인 신체 변화를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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