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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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한 것과 관련, “야당도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제원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국민들께 직접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새 정부가 만들어갈 나라의 청사진을 정치·경제·사회·지방분권·외교안보 등 5개 분야, 100개의 국정과제를 선정하여 구체화한 것”이라면서 “실무를 진행한 국정자문기획위의 60여일 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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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아가 야당은 새 정부의 밑그림에 지난 대선 각 당 대선주자들의 공약과 일치하는 부분이 얼마나 많은지 자문해보길 바란다”며 “100대 국정과제에 협조하는 것은 야당이 제시했던 공약을 실현시키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추경, 인사 등 매 건마다 정부의 발목잡이 국회라는 오명을 벗고, 국민들 앞에 떳떳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 실현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