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한도전 박명수 캡처
박명수가 10일 ‘무한도전 진사 특집’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날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무한도전에서) 저 때문에 웃으시느라 고생이 많았다.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위로를 건넨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 혼자 웃으면 이상하게 볼 수 있으니 혼자만의 공간으로 가셔서 검색창에 박명수를 검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교관은 “지금 저녁 점호시간이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예”라고 답했다. 이에 하하는 웃음을 터트렸고, 교관은 하하에게 “웃지 말라”고 지적한 뒤 “지금 저녁 점호시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교관은 “이렇게 상급자가 생활관을 방문하면 전 인원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지금 병사들이 실시하고 있는 내용을 상급자에게 보고하면 된다”면서 “238번 훈련병(박명수) 아주 잘했다. 하지만 지금은 저녁점호 시간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후 박명수는 다소곳하게 침상에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