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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윤서후(18)가 세계 최상급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단 정단원으로 입단했다. 한국 무용수로는 3번째다.
윤서후는 6일(현지시간) 이 발레단 입단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정단원으로 선발됐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은 1699년 설립됐으며 영국 로열발레단,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와 함께 세계 최정상 발레단의 하나로 꼽힌다. 지금까지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44)와 박세은(28)이 파리오페라발레단 정단원으로 입단한 바 있다.
6세 발레를 시작한 윤서후는 2011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주니어 여자 1위, 2014년 바르나 콩쿠르 주니어 여자 1위 등을 차지하며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지난 2년 동안은 파리오페라단의 준단원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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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기자 yuniq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