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동아닷컴DB
광고 로드중
서현이 소녀시대 멤버와 연기자로서 ‘1인 2역’의 바쁜 8월을 보낸다.
서현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의 주인공으로 촬영 일정을 소화하는 데 눈 코 뜰 새 없다. 게다가 8월에는 소녀시대 데뷔 10주년을 맞아 컴백할 예정이어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이다.
이로 인해 8월 한 달은 서현에게 있어 힘과 시간 분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광고 로드중
대중에게 익숙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도 내려놓고 거침없이 망가졌다.
서현의 변화는 소녀시대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드러내지 않았던 매력을 연기를 통해 공개하면서 팬은 물론 시청자까지 호응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6월18일 방송한 12회가 13.2%(닐슨코리아)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큰 폭락 없이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는 데에도 그의 노력이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첫 주연작에 대한 잇단 호평으로 받은 좋은 기운을 연기에 활용하기도 부족하지만 소녀시대 활동에도 나눠야 하는 상황이다.
광고 로드중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주인공인 서현의 등장 장면이 많아 다른 출연자들과 촬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본인 부탁에 따라 주변에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최소한의 선에서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