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27일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5)가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것과 관련, “한 차례 파동을 거친 만큼 청와대가 철저한 검증을 거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추혜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오늘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대변인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참여정부시절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 등을 역임하며 검찰 권한 축소, 인사제도 개혁 필요성을 주장해왔다”면서 “한 차례 파동을 거친 만큼 청와대가 철저한 검증을 거쳤기를 기대한다. 정의당 또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