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신차 캘린더/6월/
이달 가장 주목받은 신차는 단연 코나(KONA)다. 현대자동차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겨냥해 장기간 준비한 전략 차종을 내놓으면서 소형 SUV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코나는 △작지만 강하고 다부진 차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안전한 차 △기능이 다양하면서도 편리한 차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강력한 경쟁자인 코나 출시를 앞두고 한국GM 쉐보레는 2018년형 더 뉴 트랙스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 블레이드 에디션과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새로 투입했다. 수동변속기 모델은 가격 경쟁력이 강점이다.
수입차 주요 브랜드들은 각기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들을 새로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더 뉴 CLS 250 d 4MATIC AMG Line 에디션은 보다 다이내믹해진 디자인에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BMW코리아의 X3 xDrive20d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 역시 서라운드 뷰 주차 보조 시스템과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품격을 높였다.
혼다코리아의 준중형 세단 올 뉴 시빅은 디자인을 개선하고 편의·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해 출시했다. 1973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60개국에서 2400만 대 이상 팔린 명실공히 월드 베스트셀링 카의 10세대 모델이다.
정리=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