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7(Busan Indie Connect Festival 2017, 이하 BIC 페스티벌)에 총 32개국 378개작의 게임이 접수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17(출처=게임동아)
19개국 280개작이 출품된 BIC 페스티벌 2016과 비교하여 참가국은 1.7배, 출품작은 1.4배 증가했다. 또한. 접수작도 PC, Web, 모바일, VR, PlayStarion 4,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른다. 모바일에 집중된 국내 게임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IC 페스티벌은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 행사다. 전 세계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개발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인디 게임계의 명사들이 참여 하고, 해외 인디 게임 전문 퍼블리셔 '디볼버 디지털(Devolver Digital)'도 참가한다.
빅페스티벌 현장 사진(출처=게임동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이정엽 심사위원장은 "올해 출품된 총 378개작을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인디게임의 수준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며, "대형 게임사의 게임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뿐만 아니라 톡톡 튀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참신한 게임 등 사람들에게 귀감을 줄 수 있는 우수 작품들이 벌써 눈에 들어와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 모두 인디게임 정신이 살아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