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부부. 사진제공|해피메리드
그룹 유키스의 멤버들이 오랜만에 뭉쳐 우애를 다진다.
유키스의 멤버 수현·기섭·훈·준은 3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되는 동료 일라이의 결혼식에 참석해 우정을 나눈다.
최근 멤버 가운데 케빈이 전속계약이 끝나면서 탈퇴하는 등 그룹 활동에 부침을 겪은 터라 이날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팀워크를 탄탄하게 다질 계획이다.
이들은 가장 먼저 일라이의 결혼을 축하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음반을 끝으로 국내에서 전혀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들은 올해 새 음반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멤버별 개인활동에 집중하면서 그룹활동도 병행하자는 의견이다.
유키스의 한 관계자는 “결혼식에서 멤버들이 축가를 부르는 등 남다른 결혼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활동이 뜸했던 만큼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에 다양한 활동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