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20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몰디브를 방문하고 지난달 27일 입국한 A 씨(여·34)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날(1일) 지카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진됐다.
그는 입국 다음날인 지난달 28일부터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보건소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함께 여행을 다녀온 1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