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리퍼폰 국내 출시설
갤S7·G5도 가격인하 가능성 높아
‘지원금 상한제 조기 폐지’ 관심
6월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오를까.
관련업계에 따르면 6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과 ‘G6’ 등 최신 프리미엄 기종 경쟁에 소니의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이 가세하는데다, 이전 기종이지만 최신 스마트폰에 손색없는 제품들이 잇달아 가격을 낮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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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관심을 끄는 제품은 ‘갤럭시S7’과 ‘G5’다. 두 제품은 6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에서 벗어난다. 출시한 지 15개월이 경과하기 때문이다. 현행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에선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휴대전화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두 제품 모두 현재 유통되는 프리미엄 제품 못지않은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지원금이 얼마나 더 추가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조기폐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단통법 핵심조항인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조항은 10월 1일 자동 일몰될 때까지 유지된다. 다만 그 전에 조기폐지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통신정책 공약으로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조기폐지를 언급했고, 6월 열릴 임시국회에서 이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처리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