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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자선 경기 개최해 어린이 병원에 기부

입력 | 2017-05-31 16:13:00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자선단체인 게이머스 아웃리치와 함께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시애틀 어린이 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금일(31일) 밝혔다.

게이머스 아웃리치는 어린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 환자들이 비디오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자선 단체로, 블루홀은 지난 5월 4일 트위치 스트리머들과 함께 게이머스 아웃리치를 후원하는 배틀그라운드 토너먼트를 개최하여, 최대 10만달러의 모금액을 목표로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자선 경기에서는 북미, 유럽 지역에서 128명의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참가하며 목표 모금액을 초과한 12만 3천달러를 달성해 총 22만 3천달러의 기부 금액이 결정됐다. 기부금은 오랜 시간 병실에 머물러야 하는 어린이 환자들이 손쉽게 오락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휴대 가능한 비디오 게임 장비를 제공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블루홀 김강석 대표는 "게임 제작의 명가라는 목표와 함께 첫 발을 뗀 블루홀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유저 분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유저들과 함께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