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중앙검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정 씨가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송을 철회했다. (이로써) 정 씨의 한국 송환이 최종 결정됐다”며 “정 씨의 한국 송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 측과 협의해 30일 이내에 정 씨를 한국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씨는 늦어도 다음 달 24일 이전에 한국에 송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 농단 등으로 구속 기소된 최순실 씨(61)의 딸인 정 씨는 한국 송환 직후 검찰에 인계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