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장난감 등 사면 과자 선물 두타몰, 최대 2만원 상품권 증정 AK플라자, 모든 점포 연장영업
가정의 달에 황금연휴까지 겹친 이른바 ‘슈퍼위크’를 맞아 5월 첫째 주 유통업계가 ‘손님 끌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백화점과 온·오프라인 쇼핑몰들은 일제히 할인행사와 가족단위 방문객 유치에 뛰어들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영등포점, 노원점 등 총 15개 점포별로 7일까지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소피루비’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아동 상품군에서 15만 원 이상 구매하면 과자 선물세트를 한정으로 증정한다. 15일까지 정관장 ‘홍삼톤골드’ 등 인기 상품 20여 개 품목을 10% 할인 판매하는 등 효도 상품군 할인 및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두타몰은 쇼핑 및 각종 경품 행사를 결합한 ‘두타 패밀리위크’를 1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2만 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며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하면 경품 뽑기 이벤트 참여와 소형 놀이기구 ‘키즈라이더’ 무료 탑승 기회가 주어진다.
광고 로드중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연휴 기간 바캉스 수요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전 점에서 데이즈 브랜드 래시가드와 비치점퍼 등 비치웨어를 최저 9900원에 판매 중이다. 홈플러스는 이달 10일까지 캐리어, 텐트 등 여행용품과 나들이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쇼핑업계도 가정의 달 사은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NS홈쇼핑은 이달 31일까지 ‘기적의 5월’ 슬로건을 걸고 행사 표시 상품에 한해 최종 결제금액(적립금 사용분 제외)에서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5월 한 달간 TV 방송 상품을 3건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10만 원 상당의 미니 화장품냉장고를 증정한다. 5건 이상 또는 4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적립금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