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갤럭시S8+에 탑재된 음성기반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빅스비 보이스’가 1일 공개됐다. 이번 빅스비 업데이트로 그동안 불가능했던 음성을 활용한 검색, 음성으로 문자메시지 전송 등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S8 및 갤럭시S8+ 이용자를 대상으로 "빅스비 보이스를 1일 정식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빅스비 음성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빅스비는 단순히 음성기반 AI 서비스가 아니라 △명소나 특정 제품의 이미지를 인식하는 비전 △일정을 알려주는 리마인더 △필요한 정보만 모아볼 수 있도록 하는 홈 △음성으로 소통하는 보이스 등 4가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른 서비스는 모두 제공이 됐지만 빅스비 보이스의 경우 출시 때 준비가 미흡해 곧바로 선보이지 못했고 이날 SW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