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통일한국당 대선후보
남재준 통일한국당 대선후보가 29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남 후보 측 관계자가 "오늘 사퇴 신청서를 냈다"며 "종북좌파에 정권을 넘길 수 없기 때문에 보수 승리를 위한 차선책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남 후보의 사퇴로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는 모두 13명으로 줄었다. 처음 총 15명이 출마했으나 기호 13번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대선후보가 지난 21일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