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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페이스북과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맞손

입력 | 2017-04-27 16:58:00


SK텔레콤은 페이스북과 통신 인프라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TEAC 서울’을 만들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머신러닝 기반 네트워크 관리 기술, 초저지연·초대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 등 통신 인프라 분야 아이디어나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참가 대상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TIP 서밋’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SK텔레콤은 선정 스타트업에게 사무실을 제공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의 시험망에서 테스트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참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6월 23일까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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