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인 정 위원장은 국민대 총장, 한국법학원장, 부패방지위원장, 국가청렴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7년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대법원은 양형위원 12명도 위촉했다. 법관 위원(4명)에 △최완주 서울고법원장 △천대엽 서태환 박정화 서울고법 부장판사, 검사 위원(2명)에 △오세인 광주고검장 △김해수 대검 공판송무부장, 변호사 위원(2명)에 △한명관 변호사 △곽정민 대한변협 제2법제이사, 법학교수 위원(2명)에 △원혜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주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학식·경험 위원(2명)에 △이선재 KBS 보도본부장 △차병직 변호사를 각각 위촉했다. 이번 6기 양형위의 여성 위원은 박정화 부장판사와 곽정민 이사, 원혜욱 교수 등 3명으로 5기 양형위보다 한 명 더 늘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