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원 대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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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1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원에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것과 관련, “국정을 농단하고 사법부까지 개입한 그의 죄상은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반성의 시간과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법꾸라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우병우 전 수석이) 상당기간 돌아오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국정을 농단하고 사법부까지 개입한 그의 죄상은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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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떤 민정수석은 아들 ‘보직비리’로 대가를 치루고, 어떤 민정수석은 아들 ‘취업비리’ 의혹에도 해명도 하지 않으니 여전히 우리 사회의 정의는 실종 되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우병우 전 수석은 지난 2월 21일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두 번째 영장심사를 받는다.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결정한다. 구속 여부 결정은 12일 새벽에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