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최근 흡연자들 사이에서 담뱃갑 경고 그림을 가리는 ‘매너 라벨’이 인기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상에 “업주들 사이에서 담뱃갑 경고 그림을 가리기 위한 ‘매너 라벨’이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경고 그림을 스티커로 가린 모습이 담겨 있다. 업체 광고를 담은 이 스티커는 경고 그림을 가릴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됐다.
스티커 제작 업체들은 ‘매너 라벨’에 광고를 게재해 경비를 충당하고 수익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우리나라 사람들의 창의력은 알아줘야 한다”, “흡연자들을 위한 아이템이다”, “진정한 창조경제 아니냐” 등 놀라워했다.
“이러면 혐오 그림으로 바꾼 의미가 없지 않냐. 법적으로 금지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하는 네티즌도 상당하다.
그러자 한 네티즌은 “내가 사서 스티커를 붙이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케이스도 다 판매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