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속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열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의사결정의 효율화 및 자동화를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판매부터 최종 서비스 단계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공항 수속 절차 고도화 작업 등을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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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는 지난해 9월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IT솔루션데이’를 열었다. 한 직원이 가상현실(VR)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금호타이어는 또 지난해 5월 미국 조지아 생산 공장을 완공하면서 중국, 베트남에 이어 미국 생산 거점도 확보하게 됐다.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완성차용 타이어에 대부분 공급되고 있다. 미국 시장은 금호타이어의 전체 판매 비중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1월 스마트어울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가정 내 조명, 가스, 전력, 난방 등을 원격 제어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에너지 사용량, 관리비, 택배 관련 조회 서비스도 가능하다.
아시아나IDT는 지난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등 각종 IT 신기술과 관련한 솔루션 개발에 주력했다. 지난해 9월에는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호아시아나 IT 솔루션 데이’를 개최했고, 사내 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여는 등의 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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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