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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이상형 “젖병에 따뜻한 우유 넣어서 먹여주는 여자”

입력 | 2017-03-29 10:02:00

스윙스 인스타그램


래퍼 스윙스가 공개한 이상형이 화제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윙스 이상형'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스윙스의 자서전 한 페이지를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 자서전은 스윙스가 2014년 군 입대 전 출판한 '파워'라는 제목의 책이다. 이 책에는 스윙스 과거사, 음악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에서 공개된 스윙스의 이상형이 길게 나열돼 있었다. 스윙스는 "모성애 강하고, 책 좋아하고, 영화 좋아하고, 나한테만 여우고, 웃음소리 귀엽고, 내 똥배 사랑하고, 내 음악 좋아하고, 시키면 안 하지만 요리 그래도 잘하고, 개 좋아하고, 물질만능주의적이지 않고"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성형 두 군데 이상 안 하고, 샴푸 냄새 좋고, 안마하는 거 좋아하고, 내 체취 좋아하고, 우리 엄마한테 잘하고, 술 적당히 잘 마실 줄 아는데 꼬장 없고, 입 안 가리고 웃고, 옷 너무 야하게 안 입고, 욕은 잘 안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하는 사람을 어느 정도 관용해주고, 내 머리 많이 만져주고, 자립심이 있어서 나한테 의지 안 해도 잘 살 수 있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끔 나를 아기 취급해줘야 하고, 배 또 만져줘야 하고, 젖병에 따뜻한 우유 넣어서 먹여주면 완벽할 듯"이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지난 24일 스윙스는 뷰티 브랜드 전속 모델인 9세 연하의 여성과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