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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손가락 없는 산악 대장 “히말라야 등반 꼭 성공하겠다”

입력 | 2017-03-22 03:00:00


열 손가락이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53·사진)이 히말라야 로체(8516m)에 오르기 위해 24일 네팔로 떠납니다. 그는 1991년 조난사고로 모든 손가락을 잃었습니다. 도와주는 사람 없이 화장실도 혼자 갈 수 없는 삶은 고통이었습니다. 하지만 김 대장은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하자고 결심했습니다. 김 대장은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하지요? 장애인도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