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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22일 딥젠고와 대국

입력 | 2017-03-21 03:00:00

韓中日 고수와 ‘日 알파고’ 대진 결정




‘일본판 알파고’로 불리는 딥젠고와 한중일 바둑 고수들의 대진이 결정됐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20일 일본에서 열린 ‘월드바둑챔피언십’ 추첨에서 한국 대표인 박정환 9단(사진)은 22일 오전 10시 반 딥젠고와 대국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21∼23일 같은 시간에 두 대국씩 열린다. 대진은 21일 딥젠고와 중국 랭킹 2위인 미위팅 9단, 박 9단과 일본 6관왕인 이야마 유타 9단, 22일 박 9단과 딥젠고, 미위팅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 마지막 날 딥젠고와 이야마 유타 9단, 박 9단과 미위팅 9단으로 짜였다. 박 9단은 딥젠고와 2월 인터넷에서 비공개로 맞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3시간, 초읽기 1분 5회씩으로 정해졌다. 우승 상금은 3000만 엔(약 3억 원)이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