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대표는 농업계 교교를 다니던 시절 이모가 운영하는 빵집에 갔다가 제빵 과정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바로 학교를 중퇴하고 이모의 빵집에 들어가 제빵 기술을 본격적으로 배웠다. 이후 서울의 ‘김충복 과자점’과 ‘나폴레옹 과자점’ 등 유명 빵집을 두루 거치면서 기술을 익혔다.
1992년부터는 형과 함께 광주에 ‘하모니제과점’을 차렸고, 입소문이 나자 2000년부터는 ‘베비에르 과자점’이라고 이름을 바꿨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전통 빵 이름에서 따온 말로 광주·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제과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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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