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3]비리 총수 일가는 경영서 손 떼게… 정경유착 근절 개혁공약 발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6일 비리 기업인에 대한 사면과 재벌의 시장지배력 남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경제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정경유착”이라며 “재벌 총수가 천문학적 횡령·배임을 저질러도 사면으로 풀려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자의적으로 비리 기업인을 사면하지 못하도록 사면심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비리 기업인의 경영 참여를 제한하는 규정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과 소비자 집단소송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안 전 대표는 “말해온 대로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양강 구도 대결이 될 것”이라며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