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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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주유소 주유기와 정면으로 충돌, 폭발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북부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영상을 15일 소개했다.
16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주유기를 들이 받고 멈춰 선다. 이 과정에서 화염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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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운전자의 혈액 샘플이 채취된 후 운전자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그러나 매체는 운전자가 왜 과속을 했는지 등 자세한 사고 원인을 소개하진 않았다.
폭발한 차량은 2007년식 닛산 엑스테라로, 운전자는 우버 서비스에 등록된 기사였다. 우버 서비스는 운전기사와 승객을 모바일 앱을 통해 중계해주는 서비스다.
우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끔직한 사고를 낸 운전기사를 명단에서 삭제했다”고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