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왼쪽)이 4일 영주시 그랜드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대학경기연맹 취임식에서 회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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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한국대학경기연맹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
장 시장은 지난 4일 영주시에서 열린 한국대학경기연맹 취임식에서 “한국대학경기연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학스포츠대전이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경기연맹은 대학 스포츠 경기단체들의 대표 연맹체다. 연맹은 비인기 경기단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선진 대학 스포츠 문화 정착을 목표로 2011년 부산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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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에 개최예정인 제7회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은 대학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개최한다. 참가 종목은 카바디, 공수도, 권격도, 미식축구, 스쿼시, 플라잉디스크, 밸런칭, 베스트태권도 등 8개이다. 대회 기간 국내 스포츠 관련 석·박사들이 참석하는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연맹은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지난 1일 사무국 일부를 부산시에서 영주시(시민운동장내)로 이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