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개포와 서초 등 올해 전국 6곳 사업장에서 분양에 나선다.
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11.3대책 이후 매매가가 하락했던 강남권 재건축시장은 최근 반포지구 재건축 사업이 35층으로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반등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3부동산 대책 이후 -0.03%로 하락했던 강남구 매매가는 지난달 상승세(0.09%)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 역시 -0.08%에서 최근 0.03%까지 올랐다.
래미안 개포(가칭)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 전용면적 49∼102㎡ 2296가구 중 22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개포지구는 이 단지를 비롯해 1만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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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개포시영과 오는 17일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한 개포주공 4단지, 총회 개최를 앞둔 개포주공 1단지를 중심으로 매매 문의가 늘었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