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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목가구의 깨끗함

입력 | 2017-03-01 03:00:00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백골) 전수조교 김희준 씨(43)가 경기 광주시 곤지암 공방에서 장식장을 만들고 있다. 백골(白骨)은 옻칠, 자개 등으로 장식하기 전 목가구로 나무의 뒤틀림이 없어야 하고 못을 사용하지 않고 정교하게 조립해야 한다. 김 씨는 부친인 김의용 보유자로부터 15년째 기능을 전수받고 있다. 대학원에서 예술치료교육을 전공한 그는 공예를 통해 우울증 등을 치료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일에 관심이 많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