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연한 영화 ‘23 아이덴티티‘의 한 장면. 사진제공|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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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의 다중인격이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22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좌석점유율에서도 돋보이는 성적을 내고 있다. 24일부터 26일까지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 자리도 예약했다.
‘23 아이덴티티’는 23일 651개 스크린에서 13만788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2위인 ‘재심’이 모은 7만6864명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로써 ‘23 아이덴티티’ 누적관객은 26만807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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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도 문제없는 분위기다. 24일 오전 11시 현재 22.9%의 예매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인 ‘재심’은 15.3%이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주인공 케빈이 3명의 소녀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선과 악으로 분류될 만한 다양한 인격이 서로를 지배하고, 그 갈등에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사건을 그린다.
무엇보다 다중인격 주인공을 맡은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의 연기가 관객의 감탄을 자아내면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