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단임 분권형 대통령제’… 국민의당 개헌안 초안 발표
손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저의 입당은 더 많은 개혁세혁들이 국민의당과 함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도 “국민들은 우리 당의 수권 가능성을 어느 때보다도 높게 평가해 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손 의장의 입당이 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손 의장은 이날 TV방송에 출연해 “지금 국민의당이나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이나 그거 갖고는 (집권은) 안 된다”며 “저도 지지율이 낮다. 우리가 다 같이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다음 주부터 경선 규칙 논의를 시작하는 동시에 천정배 전 대표를 포함한 3명의 대선 주자가 동선을 같이하면서 경선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