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레미 믹스 인스타그램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뉴스등 외신에 따르면, 2년 전 머그샷(범인 식별용 사진) 한 장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제레미 믹스(남·33)가 13일 뉴욕에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런웨이 데뷔했다.
믹스는 이날 패션위크 중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의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그는 패션쇼 관객석 맨 앞자리에 앉아있는 마돈나, 카일 제너,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딸 티파니, 패리스 힐튼 등 유명인사들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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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나를 믿어줘서 정말 고맙다”는 글을 올려 필립 플레인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믹스는 지난 2014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불법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002년 한 차례 절도 전과도 있다.
사진=제레미 믹스 머그샷
‘섹시한 죄수’로 유명해진 그는 샌타모니카의 한 모델 기획사와 계약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지난해 3월 출소한 뒤 자신의 ‘팬’들을 향해 “사랑하고 지지해주고, 나를 위해 기도해 줘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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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