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10살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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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차이나는 연상·연하 파트너를 만나본다는 설정의 예능프로그램 ‘10살 차이’가 첫 방송을 탄 가운데 시청자들은 “기획 의도가 이해가 안 된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비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10살 차이’에서는 가수 황보와 배우 황승언이 10살 연상남, 10살 연하남과 차례대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10살 차이’에서 올해 30세라고 밝힌 황승언은 “처음 봤을 때 얼굴을 본다. 처음 보면 얼굴밖에 보이지 않으니 얼굴만 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황승언은 이날 방송에서 10살 연상의 여행작가와 8살 어린 의대생 남성과 차례대로 데이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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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송을 접한 시청자의 반응은 비난 일색이었다. 아이디 jamb****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16일 온라인상에 “자극적인 전개로 시청률 높이려? 저급한 컨셉에 무리수 설정”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또 네티즌들은 “컨셉 쓰레기 같다. 여자를 뭐같이 보네…(rick****)”, “X 같은 프로그램(styl****)”, “이거 뭐임 프로그램 유치하네(jich****)”, “어디가 설렌다는 건지 모르겠고 기획 의도가 이해가 안 되는, 황보 황승언 불쌍(eoli****)”, “이런 말도 안 되는 설정으로 뭐 하는 건지 제작비 아깝다(kdha****)”, “이런 프로를 아직도 제작한다는 게 참 한심(qac0****)”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맹비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