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홍순강 전무(오른쪽)와 리틀야구 국가대표팀, 박원준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처장(왼쪽)이 동국제약이 후원한 야구용품과 구급품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 | 동국제약
동국제약, 리틀야구대표팀 구급용품 지원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야구점퍼와 ‘마데카솔연고’ 등 구급용품 20여종이 담긴 구급함을 전달했다.
동국제약은 2011년부터 한국리틀야구연맹을 통해 해마다 전력강화훈련과 국제친선 교류전을 치르기 위해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에 야구용품과 마데카솔 등 구급함을 지원해 왔다. 2016년에는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대회(APT)’를 후원했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014년, 2015년 우승에 이어 2016 년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날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박원준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처장은 “올해 화성드림파크 개장 등 야구 꿈나무들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동국제약의 꾸준한 후원은 어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홍순강 전무는 “어린 선수들이 경기나 훈련도중 생기는 타박상이나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구급함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