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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서 증권업무까지… 서울중앙우체국에 첫 복합점포

입력 | 2017-02-14 03:00:00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수도권 확대”




우체국에서 기존의 예금과 보험 업무 외에도 증권 업무까지 가능해졌다. 우체국은 미래에셋대우 점포를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금융 복합 서비스의 첫발을 뗐다.

미래에셋대우와 우정사업본부는 13일 서울중앙우체국에 첫 금융복합점포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체국 금융복합점포는 서울중앙우체국 안에 미래에셋대우가 입점하는 ‘점포 내 점포’ 형태다. 금융복합점포는 주식과 채권, 펀드, 예금, 보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미래에셋대우와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협의를 통해 분당 등 수도권에 복합점포를 3곳 더 추가로 낼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금융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우체국 금융복합점포를 열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미래에셋대우를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전국적으로 최대 지점망을 갖춘 우체국과 금융 전문성을 갖춘 미래에셋대우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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