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특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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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는 15일 청와대 압수수색 소송 심문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13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가 특검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을 상대로 낸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 불승인 처분 집행정치 신청' 사건의 심문을 15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특검보는 "별도의 변호인을 선임해 특검 관계자 1~2명과 함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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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검보는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의 혐의를 이 부회장과 공범 관계로 볼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에 대해선 "아직까지 접촉은 아예 없다. 통보할 여부도 없다"고 말했다.
삼성 측의 400억원 지원이 삼성 합병이 포괄적인 대가인지, 최순실-박근혜 뇌물수수금액도 조금 커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현재 조사중이고, 조사 이후 영장 재청구할 때 말씀드리겠다"고 일축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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