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대선주자 국민면접’이 시청률 7.3%(닐슨코리아·전국기준)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으나 일부 시청자들은 “패널 선정 기준이 무엇”이냐고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전날 방송된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편은 전국기준 7.3%, 서울 8.9%, 수도권 8.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SBS가 12일부터 16일까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 다섯 명의 유력 대선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방송은 ‘국민면접’이라는 콘셉트로 강신주, 진중권, 김진명, 전여옥, 허지웅 등 다섯 명의 면접관이 국민이 보내준 질문을 대선 주자에게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이디 jawe****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시청률은 올렸을지 모르나 보는 내내 짜증, 패널구성도 별로, 질문수준도 별로”라는 의견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또 “패널 구성에 고민을 더해주세요 패널 선정 기준이라도 확실히(shas****)”, “패널 선정기준이 대체 뭐냐(gues****)”, “질문 꼬라지들 하고는 패널들 뭔 기준으로 뽑았고(qnsg****)”, “패널들은 별로였다 장난치듯이(gida****)”, “패널들은 수준이 좀(intu****)”, “취지는 좋다치자 근데 패널이 왜 저 모양? 누가 누구를 면접 볼 수준이 되는가(pshl****)”, “저질 패널에 변명조(csky****)”, “패널 교체해라(jin4****)”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강신주, 진중권, 김진명, 전여옥, 허지웅 다섯 명 중 특정인 이름을 거론하며 ‘패널 자격미달’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김의성은 지난 12일 해당 방송이 방영되는 시간에 자신의 트위터에 “거지같은 프로그램”이라며 “누가 누굴 검증해 진짜”라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