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선신 아나운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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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결혼 소식이 전해진 김선신 아나운서는 누구일까.
초등학교 교사이던 김선신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MBC스포츠 플러스에 입사했다.
김선신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친가 쪽 대부분이 교육자로 일하는 터라 내가 교사를 계속하길 바라셨다”면서 “엄마한테 돈을 받아쓰는 게 부담스러워 오디션을 거쳐 3위 안에 들면 장학금을 준다는 학원을 찾아내 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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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선신 아나운서는 ‘100점 만점에 아나운서 생활의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가’라는 물음에 “한 85점 정도? 100점이 안 되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면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서도 계속할 수 있는 직업이라면 100점을 주고도 남는다”고 밝혔다.
해당 인터뷰에서 허구연 해설위원은 김선신 아나운서에 대해 “야구 지식과 깊이가 있다”면서 “야구담당 여자 아나운서 중 가장 프로페셔널한 후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50세, 60세에도 스포츠 방송을 진행하는 여자 아나운서가 나와야 한다”면서 “김선신은 가능하다”고 칭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