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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브레멘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철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과 홈 경기 중, 팀이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34분에 동점 골을 넣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구자철은 폴 베어하그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왼발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구자철은 동점 골 이후 2대 2로 경기가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 시간, 보바디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보바디야는 오른발 슛으로 브레멘 골문을 열었다.
구자철은 이로써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전체로는 컵 대회의 1골, 1도움을 더해 3골, 3도움이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