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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해체, 현아 탈퇴 시작으로 잦은 멤버 교체 속 10년 활동

입력 | 2017-01-26 16:35:00

사진=원더걸스 


그룹 원더걸스가 해체한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더걸스 해체 소식을 발표했다.

JYP 측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멤버들 간에 또, 회사와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의논을 한 결과 그룹 원더걸스는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더걸스 멤버 유빈과 혜림은 JYP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예은과 선미는 JYP를 떠나 스스로의 길을 개척한다.

원더걸스는 2007년에 데뷔해 ‘Tell me(텔미)’·‘So hot'·'Nobody' 등의 인기곡들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반면 멤버들의 잦은 탈퇴·교체 등을 겪으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07년 2월 데뷔한 원더걸스 멤버는 ‘선예·예은·선미·현아·소희’였으나 그해 멤버 현아가 건강상 문제로 탈퇴했고, 유빈이 현아의 빈 자리를 채웠다.

2009년부터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과 잦은 멤버 탈퇴 등으로 한국 내 입지가 흔들리는 위기를 겪었다. 2010년에는 선미가 학업을 이유로 활동 중단을 발표했고, 새 멤버 혜림이 합류했다. 2013년에는 선예가 결혼하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으며, 그해 12월 소희가 계약 만료로 원더걸스를 탈퇴했다. 또한 2015년 선예는 결국 "가정생활에 더 충실하겠다"며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선미가 다시 원더걸스에 재합류하고, 컨셉을 ‘댄스 그룹’에서 ‘밴드’로 바꾸면서 상황이 호전됐다. 2015년 원년멤버 선미가 다시 합류하면서 원더걸스는 ‘예은·선미·혜림·유빈’의 4인조 그룹이 됐다. 원더걸스는 ‘아이필유(I Feel You)’, 자작곡 ‘와이 소 론리’(Why So Lonley)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다시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해체를 앞둔 원더걸스는 데뷔 10주년인 2월 10일에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JYP 측은 “지난 10년 간의 원더걸스의 대장정에 함께 해 주셨던 전세계의 팬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떠나는 멤버와 남은 멤버 모두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서로 돕고 의논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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