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식식한 소녀들’ 촬영 첫 날 여성 출연자들의 술냄새 때문에 힘들었다고 폭로했다.
정준하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준하는 “첫 날 통영에서 촬영하고, 둘째 날 거제도에 갔다. 여성 출연자들이 원래 같은 그룹이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친해졌더라”며 "다음 날 촬영하는데 술 냄새가 나서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차오루는 “더 이상 얘기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는 걸그룹 활동을 해야 한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은 두 MC가 다섯 소녀를 이끌고 전국 각 지역의 유명 제철 재료로 만든 집밥을 찾아 떠나는 홈 푸드 예능 버라이어티다.
정준하, 정진운이 진행을 맡고,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 에프엑스 루나,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핑크가 출연한다.
오는 23일 밤 8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