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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10여 년의 노하우… 수제맥주 1등 브랜드 ‘생활맥주’ 325% 급성장

입력 | 2017-01-16 03:00:00

임상진 대표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는 ‘2016 프리미엄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데일리비어(생활맥주)가 2015년 대비 325%의 성장하며 수제맥주 분야 1등 브랜드로 떠올랐다.

‘생활맥주’는 임상진 대표가 요식업에 뛰어들어 10여 년의 노하우로 만들어낸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로 창의적이고 젊은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회사 ‘데일리비어’를 통해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오래가는 브랜드”라는 모토의 ‘생활맥주’라는 수제맥주펍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맥주는 여의도본점의 대성공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를 가시화했다.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주세법 개정의 수혜을 받은 것으로 기존 국내 주류사의 병맥주에서 수입 병맥주로 진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이, 결국은 수제맥주로 몰려들게 된 것이다. 또한 상생모델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원칙에 충실한 기업 운영을 통해 점주들에게는 로열티를 받지 않고, 식자재 비율을 17% 내외로 유지해 가맹점의 수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고객들에게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된 식재료를 사용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수제맥주를 제공하기 위한 전국 일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상진 대표는 “수제맥주 1등이라는 위치는 부담감이 되지만 그 때문에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로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탄탄하고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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