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규리 우리 갑순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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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우리 갑순이’에서 하차하고, 배우 서유정이 투입된다.
SBS 측은 13일 오후 동아닷컴에 “김규리가 애초 50부작 출연만 확정한 상태였다”면서 “14일 방송부터는 새 캐릭터로 서유정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우리 갑순이’에서 어린 나이에 결혼해 아이 둘을 낳고 이혼한 ‘허다해’ 역을 맡았다. SBS 측은 김규리의 하차에 대해서 “극에서는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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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아’는 이름에서 유추되듯이 반지하만 전전하는 반지하 인생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캐릭터이다.
특히, 혼자서 갓 돌지난 쌍둥이를 키우기 위해 낮에는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등 당차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반지아는 현재 시내(김혜선 분)의 공장 물류창고에서 일하지만, 디자이너의 꿈을 꾸면서 주변을 잘 돌볼 줄 아는 따뜻한 심성을 지닌 인물”이라면서 “반지아의 중간 투입으로 기존 인물들과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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