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이제동이 ‘ASL’ 5전 3승제 8강에서 송병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동은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KT 기가 인터넷’ ASL 시즌2 송병구와의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3-0로 승리,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3세트를 연이어 잡은 이제동은 경기 후 “예선을 통과한 뒤 24강, 16강을 하다보니 4강까지 오게 됐다”면서 “만감이 교차하고 4강 상대가 이영호 선수와 대결이기 때문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4강 상대가 이영호로 결정된 것에 대해선 “이 상황이 재미있고 즐겁다”면서 “ASL 참가를 결정했을 때 4강까지 올라와서 이영호 선수와 할지 생각하지 못했다. 현실이 되다보니 꿈만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미있을 것 같고 기대가 많이 된다”며 “남은 일주일 동안 준비를 많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