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캡처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즈피드는 샌디에이고에 살고 있는 산타나 구티에레즈(여·17)가 자신과 놀랄 만큼 똑 닮은 이들을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대학생인 산타나는 지난해 9월 친구와 샌디에이고의 한 쇼핑몰에 들렀다. 이때 봉사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모금을 하던 소녀 이소벨이 “우리 단체에 대해 알고 있나요”라며 산타나 일행에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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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빠르게 퍼진 가운데 “내 얼굴도 이들과 똑같다”는 네티즌이 2명 더 나타난 것이다. 이들은 앞서 얼굴을 공개했던 이들의 아이디를 해시태그로 이어가며 사진을 올렸고, 마치 ‘닮은 얼굴 릴레이’ 같은 상황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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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나는 “맨 처음 만났던 이소벨과 아직도 연락한다”며 다른 ‘도플갱어’들과 만나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언젠가 우리가 다 같이 만난다면 무척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