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Demand News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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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6일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에 발표된 '세계 질병 부담 연구 2015'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세계 평균수명은 남성이 69세, 여성이 75세다.
하지만 여기 남성 평균 69세보다 2배가 훨씬 넘는 이가 있다. 바로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스라겐에서 살고 있는 음바 고토 씨(Mbah Gotho·147)가 그 주인공.
2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트리뷴뉴스는 음바 고토(본명 수파만 소디메조) 씨가 지난달 31일 146번째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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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 고토 씨는 자신의 장수비결을 '인내'라고 꼽았다.
음바 고토 씨의 9명의 형제, 4명의 부인, 그의 자식들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그는 손자와 증손자, 증손자의 손녀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의 손자인 수르얀토는 음바 고토 씨가 122세 일 때 묘자리를 준비했지만 아직까지 살아계신다고 전했다.
음바 고토 씨의 건강 상태는 지난해 초에 잠시 나빠졌으나 최근 건강을 회복했다. 시력이 좋지 않아 TV 대신 그는 보청기를 끼고 라디오를 즐겨 듣는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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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최장수 기록은 1997년 사망한 프랑스 여성 진 칼먼으로 122년 164일을 살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