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조여옥 대위와 함께 있던 남자 장교 정체는?…안민석 “인터뷰도 도왔을 것”

입력 | 2016-12-22 18:09:00


조여옥 대위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와 최근까지 함께 있던 남자 장교의 신원 확인을 요청했다.

안민석 의원은 22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 해당 장교가 누구이며, 언제부터 언제까지, 왜 조여옥 대위와 함께 있었는지를 확인해줄 것을 위원장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 한국 청년 장교가 조 대위 인터뷰도 기획하고 도왔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조여옥 대위가 앞서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14년 4월 16일 ‘의무동’에서 근무했다고 증언했다가, 이날 청문회에서 “정확하게 기억 못했는데, 청문회 준비하면서 ‘의무실’에 근무한 것을 알았다”고 번복한 내용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조여옥 대위는 해당 장교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짧게 나온 의무 병사였다”며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