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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 세계 최초로 연간 자동차 판매량 25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친환경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내연기관을 제외한 신에너지차 생산량이 전 세계에서 40% 비중을 차지했다.
16일 중국자동차산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40만2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신에너지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44만4000대로 집계됐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중국이 연간 자동차 판매량에서 2500만대를 돌파한 전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349만대로 6년 연속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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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중국 정부의 호의적 정책이 높은 판매량에 기여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0월까지 중국내 공공 전기차 충전소는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하고, 개인 충전소 역시 17만대에 달한다.
한편 중국은 자국의 12차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베이징, 톈진, 허베이 및 장강 삼각주 지역에 1만1000km 이상의 고속도로에서 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13차 5개년 계획을 통해서는 3만6000km 연장도로에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으로 투자 규모는 23억~2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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