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변요한이 진중함을 거두고 말문을 트자 이정연 기자(왼쪽)와 이해리 기자가 함박미소를 짓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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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연 기자가 본 변요한
낯 가림쟁이? 알고보니 수다쟁이!
알다가도 모르겠다. 드라마 ‘미생’에서는 5:5 가르마를 한 얄미운 ‘뺀질이’처럼 보였다가,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남자 중의 ‘상남자’였다. 뮤지컬 ‘헤드윅’에서는 웬만한 여자보다 더 예뻐 보이기까지 했다. ‘배우’ 변요한은 볼 때마다 낯설지만, 또 볼 때마다 진짜 같다. ‘인간’ 변요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의외로 진중하고 생각이 많고 낯도 많이 가린다. 짧은 대답이라고 해도 한 마디 한 마디 천천히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생각한 후 입 밖으로 꺼낸다. 하지만 이야기가 통한다 싶으면 곧바로 ‘무장해제’된다. 짓궂기로는 초등학교 남학생 못지않고, 말 많은 수다쟁이다.
■ 이해리 기자가 본 변요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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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요한
▲1986년 4월29일생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입학 ▲2011년 영화 ‘토요근무’ 데뷔 ▲2014년 tvN 드라마 ‘미생’으로 스타덤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 주연,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출연, S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우수연기자상 ▲2016년 올해의 영화상 신인상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